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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9% 성장.개인소득 960달러 목표

by 베트남 컨설팅 2007. 10. 22.
베트남, 내년 9% 성장.개인소득 960달러 목표
정기국회 개막,부패법 강화방안 등 논의 예상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 정기국회가 22일 응웬 떤 중 총리의 국정보고 등으로 막을 올려 11월22일까지 한달여 동안 계속된다.

   이번 베트남 정기국회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모두 126개 법안과 규정을 심의하며 역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경제사회발전 목표에 대해 토의를 하게된다.

   응웬 떤 중 총리가 이날 개막식에서 보고한 2008년 경제사회 보고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8.5-9%로 잡고 국민총생산(GDP)을 830억달러로 정했다.

   이에따라 국민 1인당 GDP는 960달러로 1천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게된다.

   베트남은 또 2008년 수출 목표를 585억달러로 설정하는 한편 빈곤 인구 비율도 11-12%로 잡아 한자릿수로 낮춰갈 계획이다.

   이밖에 베트남은 내년 중 8만5천명의 근로자를 해외에 파견하는 등 모두 16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회는 또 이번 회기동안 개인소득세법과 원자력에너지법 등 주요법안을 심의하며 지난해 발효된 부패법안의 보다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부패법은 지금까지 지방정부에 이를 운용할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고 실질적으로 위법자에 대해 처벌할수 있는 규정이 미비해 효과가 적었으나 이번 국회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부패행위를 한 공무원 등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할 수 있게 하는 등 규정을 대폭 강화하기로했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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