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총리 단장 경제사절단도 파견
베트남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규모 베트남 주간행사를 갖는다.
하노이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김의기)에 따르면 베트남은 응웬신헝 수석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42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20일 한국에 파견해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친선행사를 펼친다.
베트남은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펼쳐왔는데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종 문화 행사외에 68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해 한국기업들과의 경제포럼도 계획돼 있는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베트남 주간'행사는 21일 베트남 대표단의 한덕수 총리 예방과 한베친선협회의'한베수교 15주년 기념 세미나'로 막을 올리는데 22일 베트남항공이 주최하는 관광세미나에 이어 명예총영사인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의 만찬도 준비돼있다.
23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인들이 함께 참가하는 '한-베트남 무역 투자 관광포럼'이 응웬신헝 베트남 부총리 주재로 펼쳐지며 이어 양측 기업인들간의 만찬까지 진행된다.
베트남 대표단은 24일과 25일에는 부산에서 다시 한번 부산·경남 지역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출처:광주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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